제이쿼리(jQuery), 리액트(React), 뷰.js(Vue.js)같은 프레임워크 없이 웹 컴포넌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바닐라: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 없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순수하게’ 개발한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웹 컴포넌트: HTML 엘리먼트를 위해 만들어진 재사용 가능한 자바스크립트 코드 묶음을 일컫습니다.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은, 코드가 함수 등으로 묶여 있어 언제든지 임의의 HTML 엘리먼트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약 정리 🔗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현 난이도 사용성 컴포넌트 중첩
함수 쉬움 경우에 따라 어려움 가능
MutationObserver 어려움 쉬움 가능
커스텀 엘리먼트 보통 쉬움 불가능
  성능 IE 지원
함수 빠름 모든 버전
MutationObserver 느림 IE11 (폴리필 있음)
커스텀 엘리먼트 빠름 미지원 (폴리필 있음)

함수 🔗

직접 함수를 실행해 엘리먼트에 자바스크립트를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span class="random">Click me!</span>
function makeRandom(elements) {
  for (var element of elements) {
    element.onclick = function() {
      element.textContent = Math.random();
    };
  }
}

makeRandom(document.querySelectorAll(".random"));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저 makeRandom()같은 함수 하나 만들고, 매개변수로 들어온 엘리먼트에 대해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면 됩니다. 부트스트랩(Bootstrap)이나 시맨틱 UI(Semantic UI)에서도 웹 컴포넌트를 초기화할 때 이러한 방식을 사용합니다1 2.

다만 함수를 실행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적인 웹 페이지라면 특정 HTML class를 가진 모든 엘리먼트에 대해 한 번만 호출하면 되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동적으로 자바스크립트에서 HTML 엘리먼트를 생성하는 경우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럼에도 이 방법은 호환성 문제 없이, 그리고 성능 저하 없이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으므로 웹 컴포넌트를 구현할 때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MutationObserver 🔗

직접 함수를 실행하는 것 대신, MutationObserverclassdata-*같은 HTML 애트리뷰트의 변화를 감시합니다:

<span class="random">Click me!</span>
for (let random of document.querySelectorAll(".random")) { // 변화 감지 이전
  random.onclick = function() {
    random.textContent = Math.random();
  };
}
new MutationObserver(function(mutations) {
  for (let mutation of mutations) {
    if (mutation.type == "attributes") { // 애트리뷰트의 변화
      if (mutation.target.classList.contains("random")) {
        mutation.target.onclick = function() {
          mutation.target.textContent = Math.random();
        };
      } else {
        mutation.target.onclick = null;
      }
    } else if (mutation.type == "childList") { // 엘리먼트의 변화
      for (let addedNode of mutation.addedNodes) {
        if (addedNode instanceof Element) {
          if (addedNode.classList.contains("random")) {
            addedNode.onclick = function() {
              addedNode.textContent = Math.random();
            };
          }
        }
      }
    }
  }
}).observe(document, {
  attributeFilter: ["class"],
  childList: true,
  subtree: true
});

상당히 복잡합니다. MutationObserver 자체가 원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변화 감지 이전, 애트리뷰트의 변화(attributeFilter)와 엘리먼트의 변화(childList)를 개별적으로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코드가 무척 길어집니다.

더불어 이 방법은 모든 엘리먼트의 추가/제거를 감시하므로, 반복적으로 다수의 엘리먼트를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경우 성능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MutationObserver는 IE11(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서만 동작합니다. 관련 폴리필을 쓸 수도 있지만 성능 저하를 감수해야 합니다.

커스텀 엘리먼트 🔗

커스텀 엘리먼트를 만들어 웹 컴포넌트를 구현합니다:

<x-random>Click me!</x-random>
customElements.define(
  "x-random",
  class extends HTMLElement {
    constructor() {
      super();

      this.onclick = function() {
        this.textContent = Math.random();
      };
    }
  }
);

코드 길이도 짧고 사용하기도 쉽습니다. 앞서 소개한 방식 중 가장 깔끔합니다.

단점으로는 여러 엘리먼트에 동일한 커스텀 엘리먼트를 중첩해서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구현해야 할 웹 컴포넌트의 기능이 그저 기존 엘리먼트의 기능을 약간 강화하는 정도에 그친다면 MutationObserver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스텀 엘리먼트는 IE의 어느 버전에서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관련 폴리필을 알아보세요.